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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해석은 이러하다. '보존은 1년입니다' 라고 캐비닛에 쓰여진 건 현상해달라고 맡겨놓고 찾아가지 않는 카메라나 필름 보관기간을 말하는 것 같고, 1년지나서 찾아가지 않은 카메라에서 그동안 여자가 우현을 찍었던 사진을 발견함 사생인가 알고보니 여자도 같은 마음.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왜 그토록 우현은 광광 우렀나하니...처음 사진관에서 만난 장면이 여자가 자기 영정사진을 찍으러 온 것. 우현은 여자가 죽은지 1년후에 그 마음을 알아서 8ㅅ8 넘기지 못한 달력/ 고장난 시계/ 흑백사진 / 터에 묶인 나룻배 / 빨간신호등과 건널목 / 기차가 없는 기차역 기다림의 이미지를 이토록 섬세하게 사물로 표현한 것에 감탄했다. 역시 황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