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평범한 회사의 직장인, 34살, 미혼, 그러다 뭔가 직장생활이 맞지 않아 사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며 중국어를 배우러 대만을 온 노란머리 저녀석(한국에서 보라색으로 염색을 했는데, 3~4일 만에 보라색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각오를 다질 겸 '스트라이다로 대만의 북쪽 타이베이에서 최남단 컨딩墾丁까지 종주'를 기획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3-1편부터 연재가 됩니다. 한국회사 사표쓰고 중국어배우러 대만 온 34살(3-2편:자전거로 대만종주) 3-2편 이야기 시작합니다.3-1편에서 적었듯이 첫째날 밤에 도착한 이 민박 여주인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를 해 주었으나 몸도 피곤하고 해서 샤워하고 나니 뭐라고 대화를 나눌 수가 없는 몸 상태였다. 아침이 되어서야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