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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씨의 블로그 글을 읽다가 얼마 전 출간한 책 <이동진의 부메랑인터뷰>의 북콘서트를 찾은 독자들에게 生의 한 조각을 베어', '生의 한 움큼을 베어'라고 사인해주었다는 후기를 보았다. "生의 한 움쿰을 베어 이 책을 읽어주시고 生의 한 조각을 베어 오늘 북콘서트에 찾아와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는 문장을 보며 너를 생각했다. 生의 한 조각을 베어 너를 바라보고, 生의 한 움큼을 베어 너를 사랑한다. 내 生의 한 조각이 되어주어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