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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종료 --------- 제 예상과는 다르게 양팀 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상당히 재밌는 전반전이 됐습니다. 복싱으로 치자면 쉴 새 없이 펀치가 오가는 난타전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체리셰프가 기막힌 중거리슛으로 앞서나가 했더니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의 돌파 + 크라마리치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체리셰프 이 선수 정말 공 잘 차네요. 골 넣을 때마다 공이 기막힌 곡선을 그리며 들어 갑니다. 이번 월드컵 8강전은 다 재밌네요. 그리고 러시아 선수들 아무리 홈이라지만 지나치게 컨디션이 좋습니다. 8강전 쯤 되면 조금씩 지친 모습들도 보이기 마련인데 어떻게이렇게 쌩쌩하게 뛰어다니는 지 의아합니다. 특히 이그나셰비치는 나이 40 다 된 선수가 지난 16강전에서 그렇게 엄청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