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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군요.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2주차에 역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배급사에서 좀 밀어본 결과 같기도 한데, 일단 첫주에 861개관이었던 것이 -> 2주차 956개관으로 늘었고 상영횟수도 근소하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8% 증가(!)한 67만 3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은 197만 9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62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 210만명 짜리 영화이기 때문에, 2주차까지의 흥행으로 걱정이 필요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위는 전주 3위였던 '코코'입니다. 관객수가 오르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상위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도 꽤 재미있는 현상이군요.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