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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봄이 그리 주춤거리다 갑자기 초여름 날씨가... 그래도 개나리부터 철쭉까지 꽃 감상은 잘 했다. 유난히 과거의 명작들 재상영도 많았고, 기대작들 개봉도 많았고 올해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갔는데 개막식까지 갈 수 있었고, 영화로만 바빴던 한 달이었다. (영화관에서 관람한 영화가 20개, 미드(통틀어 1개로)를 포함한 그 외 영화 감상이 10개) <파수꾼>-초저예산 한국 독립영화로써 출연료 총 500만원에 해결했다한다. 윤성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고지전>, <건축학 개론>의 이제훈이 6개의 신인상을 받은 그의 데뷔작이다. 이제훈을 비롯해 배우들의 숨죽이게 하는 리얼 연기가 영화를 이끌며 핸드 헬드 카메라의 역동성으로 촬영한 청소년들의 폭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