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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60대가 된 아하의 음악적 삶 ‘아하 테이크 온 미(원제 ‘a-ha: The Movie’)‘는 1985년 데뷔곡 ‘테이크 온 미(Take On Me)’로 세계적 스타가 된 3인조 노르웨이 밴드 아하의 결성부터 현역으로 활동 중인 오늘날까지의 음악적 삶을 정리한 2021년 작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테이크 온 미’는 최근작 ‘라라랜드’, ‘데드풀 2’에도 삽입된 바 있습니다. 보컬 모튼 하켓, 기타리스트 폴 왁타 사보이, 그리고 ‘맥스(Max)’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던 키보디스트 마그네 푸루홀멘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폴은 영어로 인터뷰하지만 모튼과 마그네는 모국어인 노르웨이어로 인터뷰해 속내를 편안히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모를 뽐냈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