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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크라이시스 OST에 공개된 ZUNTATA 作 오리지널 스토리 중 3번째의 번역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오리지널 스토리들의 제목은 스테이지 BGM 네 곡(메들리?)의 제목을 그대로 따 온 것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긴 곡명이 이번 스토리의 제목이로군요ㅎㅎ 제3화 여자에게 센티멘털이란 감정은 없다 내가 도나와 만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그 무렵 나는 담당교수를 비난할 작정으로 우주창조론에서의 빅뱅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레포트를 쓰고 있었다. 그 자료를 찾으러 여러 차례 도서관에 갔는데, 그곳의 얼빠진 대출 직원이 그녀의 책과 내 책을 헷갈리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깐 기다려.”라는 목소리에 돌아보니 중학생 교복을 입은 조그마한 여자아이가 쌕쌕거리며 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