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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독토독 떨어지는 빗소리가 입맛을 돋우는 나른한 토요일 오후.비오는 날엔 역시 빨래지(?) 라며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 ㅋㅋㅋㅋ널어놓으면 날이 개겠지 싶어서..세탁기는 돌아가고 커피도 있고 티비엔 나루토도 나오고 좋네. 편안한 하루다. 오늘은 터키 카파도키아 기억을 새록새록 되살려보자고 생각했다.터키는 부다페스트에서 넘어갔고, 이스탄불 공항에 내려서 카파도키아로 바로 갔다.사실 10시간이 넘는 지루한 환승시간을 공항에서 보냈지만. 카파도키아는 열기구를 타보고 싶어서 갔다. 근데 결과적으로 열기구는? 못탐 ㅋㅋㅋ왜냐면 바람이 세서 그날은 기구가 뜨지 않는다고 하더라.아쉬움이 있어야 다시 올 수 있을거라 믿고 쿨하게 넘겼다.그래서 카파도키아에서의 나흘이 재미가 없었느냐? 절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