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청춘] 신성일 엄앵란 최고의 영화

4/8/2014 / 동사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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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라고 하면 다들 나쁜 남자, 섬, 뫼비우스 등을 만든 김기덕 감독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김기덕이라는 이름을 가진 영화감독은 또 한 명이 있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은 작품을 연출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영화를 만든 감독이죠. 그 동명이인 감독은 다름 아닌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맨발의 청춘을 감독한 1934년생 김기덕 감독입니다. 달달한 로맨스 영화에서 코미디, 액션, 사극, 전쟁영화 심지어 대괴수 용가리(1967년작)까지 만들었던 영화인이에요. 맨발의 청춘(1964) 같은 경우는 신성일, 엄앵란 두 배우의 이름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감독의 이름이 잊혀진 케이스인데 사실 잊혀져도 될만한 이유가 따로 있답니다. 맨발의 청춘이란 제목의 이 영화가 일본영화 진흙투성이의 순정(泥だらけの純情 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