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의 모자와 24켤레의 양말
낯선 이들과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다 보면, 진상도 있지만 마음이 고운 분들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현지 스태프들에게 잘 하는 분들은 보면 나도 마음이 좋다. 베푼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작년 파키스탄 트레킹에 다녀온 분이, 올해 파키스탄 K2 트레킹 스태프들을 위해 12개의 모자가 24켤레의 양말을 준비해 주셨다. 심지어 본인이 참석하지 않는 트레킹인데도 말이다. 작년에는 라다크 트레킹에 함께 했던 분이, 히말라야 버프 300장을 후원해 주셔서 매 트레킹마다 현지 스태프들에게 나눠주었다. 다들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분께 정말 감사했다. 파키스탄에 갈 때면 함께 하는 분들께 헌 옷을 챙겨오시라고 한다.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