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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0의 산뜻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롯데와의 첫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KIA전과 삼성전으로 이어진 지난 두 번의 시리즈에서 1승 4패에 그쳤던 것을 반전시켰습니다. 선발 신정락은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노히트노런에 도전해볼 수도 있었지만 손가락 부상이 아쉬웠습니다.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바깥쪽 위주로 승부하다 2.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조기에 강판되었던 신정락은 오늘 경기에서는 힘 있는 투구로 몸쪽 승부를 자신 있게 펼치며 호투했습니다. 마운드에서 잡스런 동작 없이 빠른 템포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롯데 타자들은 신정락의 페이스에 말려 빠른 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