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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는 경차로 했다.민트색 귀요미 모닝을 배정받았다. 그것도 새차. 오빠 땡큐. 큰차는 아직 무섭다.내차도 스파크라서 몰기는 편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협재해수욕장을 왔다.제주는 초보운전이고 뭐고 아무나 다 운전할수 있을듯. 완전 기분 좋았던건 제주에 있는 내내 주차를 모두 한방에 끝냈다는것:)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와있었다.그 멋있는 모래사장을 볼수가 없다. 사람반 물반이 딱이네. 파라솔을 만원에 대여했다. 8월 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정말 많았다. 푸른하늘과 초록빛 바닷물. 낭만적이군. 이 낭만적인곳을 우루사와 어머니와 오다니.하하.. 어머니께 시원한 맥주를 대령했다. 아쿠아 슈즈로 갈아신었다. 신의한수였다. 지마켓 9800원의 소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