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주키치, 리즈와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2011시즌부터 국내 무대에서 뛰었던 주키치와 리즈는 3년 연속으로 LG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계약이 타 팀에 비해 다소 늦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LG가 원하는 대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다시 한 번 갖춘 셈입니다. 주키치는 정교한 제구력이 돋보이는 기교파에 가까운 좌완 투수이며 리즈는 16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우는 정통파 우완 투수라는 점에서 두 투수는 스타일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하지만 주키치와 리즈가 공통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롤러코스터 행보’입니다. 지난 시즌 주키치는 11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5로 외형적으로는 2011시즌에 비해 더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