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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플라차 대로는 낮보다 훨씬 붐빈다. 이때 무슨 축제를 한다고 큰 광장에 무대를 만들어 놓고 무슨 공연을 하고 있었다.사실 크게 관심도 없고, 쓱 찾아보니 그리 먹고 싶은 저녁거리도 딱히 없어서 빵집에서 샌드위치와 빵 몇개를 사고 계단참에 있는 수퍼(Konzum은 아니었다)에서 물을 한통 더 사서, 계단을 한참 올라가 숙소로 돌아갔다.맥주하고 처묵...처묵... 이 사진 찍은 시각이 22시였는데 그럼 23시경 잔 게 되네... 다음날 할 것은 두브로브니크 머스트 두 리스트 그 두번째인 스르지 산 정상 올라가기였다. 좀 여유가 있었기에 9시 반쯤 되어 스르지 산 케이블카를 타러 나선다. 이미 숙소가 성 북쪽에 있었기에, 케이블카 타러 가는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스르지산에 오르니 한 눈에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