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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텐션이 낮아진 김에 불쾌한 이야기 하나 더 던져보죠. 바로 어제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만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데드풀' 개봉, '경부선 배차간격' 능가하는 스크린 독점 '화제' (국제신문) 세상에 독과점. 그거 진짜 나쁘죠. 근데 같은 기자가 며칠 전에 검사외전 잘 나간다고 아주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던데... CGV에서 아주 양아치같은 짓을 해가면서 검사외전 몰아주는 건 한 마디도 안 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우리는 착한 독과점이거든여!?' 인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어쩌라고 수준의 기사기도 하고. 하여간 제눈에 들보는 못 보는 인간이 왜 이리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