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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젠가, 전철을 타고 친척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7호선을 타고 갔는데,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구부정한 자세로 아이팟 구형모델스러운 것을 들고 있더군요. 손가락 마디 하나만한 작은 화면에 대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는데, 흘낏 보니 케이온 극장판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작은 화면에 애니메이션 + 자막까지 껴서 보는 걸 보고 있자니 뭔가 좀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맛폰정도 되는 화면만 돼도 화면 크기가 작다는 느낌은 안 들텐데, 그리 좁은 화면이라니... 2. 오늘 상대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역시 단체로 유니폼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헌데 입고 있는 옷에 그려진 캐릭터들이 케이온 경음부 멤버들........의 짝퉁스러운 그림. 잘보니 복장도 Listen! 에서 입은 옷이고,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