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트릭 끝

3/31/2014 / 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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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물고 빠는 단순한 백합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보면 볼수록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의외로 쫄깃한 맛도 있고, 인간 관계 설정도 좋고, 성소수의 내용을 가볍게 다루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에서 무겁게 다뤄봐야 역효과죠. 그리고 연출 부분이나 활용 부분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감독이 샤프트 출신이더군요. 그래서 샤프트식 연출로 진행되긴 하는데, 이게 원래 샤프트보다는 좀 더 소프트해서 그런지, 작품과의 융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같은 분기의 니세코이와 비교해보면 이런 식의 연출은 어떤 작품을 만나야 시너지가 나오는지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죠. 한가지 아쉬운 건 너무 하루카와 유우 위주로 돌아갔다는 점. 뭐 이 둘이 중심이니 무리도 아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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