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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에서유명한 나무속 불상머리가 있는 곳인데요. 보통 여기 오시는 단체관광객들은 여기만 보고 돌아가시는 것 같더군요. 단기여행자분들은 아무래도 여행 '포인트'만 보게 되니까요. 저는 태국에서 지내다보니 아무래도 여길 가게되면 시간을 좀 더 많이 할애해서 다른곳도 천천히 걸어보게 됩니다. 여기 부근의 모습들도 참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저 나무도 갈때마다 눈길이 한 번 더 가게 됩니다. 나무 표면이 뭔가 좀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종류입니다. 뭔가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안 보이는데, 아무튼 갈 때마다 자세히 보게되는 나무입니다. 그 나무의 끝자락에 새가 한 마리 앉아 있습니다. 바나나가 무겁게 매달려 있는 가지를 긴 나무막대로 받쳐놓은 모습입니다. 그것도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