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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선수들의 헬멧은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여 저마다 다양하게 디자인하기 마련이지만, 때로는 소속된 레이싱팀에서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류시원 감독의 EXR팀106은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색과 디자인을 적용한 헬멧을 사용하고 있다. 류시원 감독은 팀을 창단하던 즈음에 F1 드라이버인 젠슨 버튼의 헬멧 디자인을 참고하여 지금의 팀 헬멧을 구상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형광 노란색과 펄을 가미하여 세련되고 화려한 황금빛 이미지를 창조해 내었다. 기본 배색은 형광 옐로우지만, 펄이 들어간 색감이 밝은 태양빛 아래에선 마치 황금처럼 번쩍번쩍 빛을 내는 느낌을 주어 EXR팀106은 또 다른 이름으로 "황금사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록 모든 선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