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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마지막 날~ 이날도 먼저 나가서 혼자ㅠ.ㅠ 인근에서 놀다가, 뒤늦게 합류한 단열 씨와 눈여겨 봐둔 식당에서 아침~ sunny ho라는 이름의, 나름 런던 테마로 인테리어를 한 식당이었다. 런던과 별로 관계는 없어 보이는 음식이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에그 베네딕트도 꽤 맛있어 보였는데, 메뉴를 못 읽었던 우리는 뒤늦게 알고 아쉬워 할뿐이고... 비행기 출발 시각이 두 시던가. 멀리 갈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냥 숙소에 앉아있기도 아까운 시간이었다.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리안타이 고택이라는 곳으로 고고~ 오래된 저택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정보 없이 갔는데, 예쁜 집과 정원이 있는 쾌적한 공원 정도의 느낌? 웨딩 촬영하는 커플도 두 쌍 봤는데, 잘 어울린다 싶었다. 인근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