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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투수 류제국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류제국은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LG는 류제국의 영입으로 스토브리그의 전력 보강 행보에 마침표를 장식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LG의 전력 유출은 심각했습니다. 내부 FA 대상자 4명 중 이상열을 제외한 조인성, 송신영, 이택근이 LG를 떠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명의 젊은 선발 투수까지 불미스러운 일로 잃었습니다. 전력 보강은커녕 전력 유지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다 전력 유출에 휘청거린 LG는 2012 시즌 7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LG의 자세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전력 유지는 물론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