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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규가 LG를 구했습니다. 10일 수원 kt전에서 8회초 2사 후에 터진 박지규의 싹쓸이 3타점 역전 3루타에 힘입어 LG가 6:2로 역전승했습니다. LG는 kt의 창단 첫 3연전 스윕 패배의 제물이 되는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루카스 역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선발 루카스였습니다. 그는 6.2이닝 동안 110개의 투구 수로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역투했습니다. 4월 17일 문학 SK전에도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지만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kt전에는 팀이 연패에 빠져 있었고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한 가운데 꿋꿋이 호투했다는 점에서 루카스의 올 시즌 최고의 투구였습니다.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