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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베테랑 타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입니다. 올 시즌 9위까지 처진 이유도 상당수 베테랑 타자들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1군을 비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용택과 정성훈은 비교적 꾸준히 1군을 지켰습니다. 질병 혹은 부상으로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은 있지만 장기 공백은 없었습니다. 3할 타율을 둘러싸고 박용택과 정성훈은 최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LG 박용택 박용택은 11일 잠실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1회말 첫 타석의 좌전 안타로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LG가 1:3으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해 이진영의 동점 2루타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2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