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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갖고 싶어진다. 견물생심 기아 EV3 얼리체크인 후기 세컨카를 바꾸려고 하는 중이라 최근에 남편과 함께 차를 많이 보고 있는 중이다. 오래 탈것을 생각해서 디올뉴그랜저나 싼타페를 생각했었는데.. 남편의 입장은 조금 달랐다. 7인승 패밀리카가 있는 상태에서 굳이? 큰 차를 또 가져가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말이었다. 이번에 미션오일, 엔진오일 교체, 부동액 등 교체를 하면서 보니 비용도 비용이고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며 내 차는 전기차로 가보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었다. 그렇게 기아에서 EV3 출시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었는데 가격을 공개했던 날은ㅋㅋ 배신감에 화가 났을 정도였다. 3천만 원대 501km를 가는 배터리를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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