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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게임에 시간을 쏟는 주인공이 동료를 모아서 게임을 클리어하는 심플한 스토리 라인에 여기저기를 부풀려서 화려하게 장식한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란 느낌 그런데 다 소화시키려고 하면 속이 더부룩해진단 말이죠 이 영화는 게이머를 너무 얕본게 아닐까 란 생각이 영화를 마치고 나오면서 들더군요 수많은 팝 컬쳐가 화면에 스쳐 지나가고, 메인이 되는 스토리도 그런 것들이라 친숙함도 듭니다만 얘네가 게임을 너무 못깨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듭니다 당장 처음 미션인 레이싱에서 뒤로 달려보자고 생각한 사람이 정말 한명도 없었을까요? 카트라이더만 봐도 이상한 짓을 하는 고인물이 썩어 넘치고 있는데 완전 몰입형 영화 감상이 가능한 가상세계에서 그 수많은 영화 중에 고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