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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진 경기도 분석한답시고 녹방을 봤겠지만 이제 힘들어서 다른 팀 경기를 그렇게 챙겨보는 건 포기했다. 그냥 이긴 경기만 보기로 했지. K리그의 경기력 하락은 리그 내부에서도 느껴지는 거라(챌린지는 상당히 재밌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서도... 많은 건 안 바라고 일본팀에게만 안 지길 바랐고, 우라와만 떨구기를 바랐는데 이게 뭐야. 그래서 어차피 녹방인거 우라와 서울은 거르고 그냥 울산 경기를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바뀌어서 제대로 못 봄. 그동안 납땜 하다가 손등 태워먹기까지 함. 골기록을 보니 무토, 리타다나리, 우가진 그리고 코마이. 뭔가 익숙한 이름들인데. 다행이 데얀이 한 골 넣어서 흥실 스코어 시즌2는 면함. 황선홍이 일본 상대로 이렇게 대패를 다하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