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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일째입니다. 40계단이라고 뭐 사연있는 계단에 왔습니다. 인정사정볼것없다 하는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영화는 안봤지만 기념으로 일단 찍었습니다. 역시 이런곳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이 아니라면 별 감흥이 없더군요. 일본에서 애니 성지같은 곳 갔을 땐 정말 좋았으니까요. 40계단입니다. 왼쪽놈이 현대택배에 방해받으며 사진찍느라 고군분투 하는 동안 가위바위보 계단오르기를 했습니다. 박빙 승부로 꽤나 재밌었습니다. 밀면 먹으러 왔습니다. 전 잘 몰랐지만 유명한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일행 제외하고 5명정도 줄서있었는데 옆에 지나가던 사람이 전화로 오늘 사람 적다고 말하더군요. 보통은 더 많은가봅니다. 라지로 6천원이였습니다. 물하고 비빔하고 2종류 있었습니다만 일행 모두 물밀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