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여, 갈려면 가라...라는 느낌.

9/14/2012 / 무니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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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상무팀 자동 강등 결정에 상무와 관련 기관들이 강력하게 반발, 잔여 경기 보이콧에 이어 2부리그 불참 의사까지 밝혔다. 상무팀은 소중한 인재들이 그나마 썩지 않게 해주는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그건 사실이지만, 이번에 연맹에 대한 상무의 대응을 보면서 점점 그렇게까지 상무에 미련을 가질 필요가 있나 싶은 기분이 든다. 우선 상무를 무리하게 끌고가기 힘들다. 축구라는 종목은 그 특유의 엄청난 세계화 때문에 FIFA등의 강력한 단체와 그들의 귀찮은 룰이 존재한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 어떻게 딴지가 들어올지 몰라 리스크가 있는게 상무팀이다. 그동안은 AFC가 워낙 어수선한 단체라서 걍 무시하고 있었지만, 최근 아시아 축구의 빠른 성장과 함께 AFC는 이전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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