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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소랑장이 출발점제주도 기념품샵 제스토리 다녀왔어요. 서귀포 법환포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오며 가며 들르기 좋은 위치랍니다. 동쪽으로 돌든 서쪽으로 돌든 남쪽은 동선산 지나가게 되어 있잖아요! 바다를 마주 보는 건물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스토리의 시작은 도민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던 작은 장터, 소랑장입니다. 제주도 곳곳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중 하나였어요. 법환포구는 제주도 내에서도 파도 거칠고 바람 거세기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태풍 오면 방송에 꼭 등장하는 곳. 당시 제스토리 2층은 카페였는데 비 오는 날, 소랑장에 터를 내주었던 게 출발점이 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예쁜 소품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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