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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언제나 큰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안겨준다 특히 서로에 대해서 부족한 사전지식으로 만나게 되는 관계일수록 두근거림과 설레임은 배가 되는것같다 처음 빈민촌에 수녀님이 계시다는 말을 들었을때 수녀님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엄청 그려보게 되고 구글을통해서 엄청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나 구글이나 인터넷에는 이 "빈민촌 수녀님" 에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고 그냥 혼자만의 이미지로 수녀님의 아우라를 상상해야만했다 진짜는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것이니까 인터넷에 단 한줄도 없는 이 수녀님은 '진짜 중의 진짜" 일수도있겠구나 하면서 수녀님을 만났던것 같다 - 수녀님과 빈민촌 아이들 "우리는 정 많고 주머니에 여윳돈 조금있는 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