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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 13-5로 참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LG는 5할 승률이 무너져 18승 19패 승률 0.486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선취점 중요했지만… 6연패에 빠진 LG의 침체된 분위기와 두산의 전력을 감안하면 이날 경기는 치러지기 전부터 LG의 패배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우천 취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경기가 치러져 하늘마저 LG를 버렸습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LG의 선취점 획득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경기 무득점과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감안하면 LG가 경기 초반 선취 득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다면 선발 차우찬이 어떻게든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 대등한 흐름을 조성해야 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