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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동에서 어제 업데이트된 게임음악 베스트 100의 올해 버전을 보던 중, 전혀 의외의 BGM이 나와서 거기에 뽐뿌받고 말았다(...). 꽤 좋아하는 곡인데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들으니 반가워서. 헤헤 :3 여튼 제목 그대로 스콧 필그림 게임의 BGM. 굳이 구분한다면 3 - 1 스테이지 정도 되는 부분의 곡으로, 도트 장인질(?)을 보여주는 화면 구성과 어우러져 상당한 몰입감을 제공해 준다. 본인의 경우 엑박이 있는 친구놈 집에서 간간히 했던 것이(플삼하고 위는 있는데 삼돌이가 없엉...ㅠㅠ) 전부고, 게임 자체도 좀 미묘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이 곡만은 귀에 남아 있었을 정도니까. 특히 도입부가 정말 괜찮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