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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좋고 카논이 죽는 것도 그저 단순 비극으로만 끝나지 않는 전개도 좋지만 그런다고 파프너를 앞으로의 거대로봇물의 모범으로 삼자니 지나치게 칙칙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프라나 피규어 상품화하기 힘든 파프너 디자인은 덤이고 말입니다. 그런다고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대로 고전 거대로봇물의 시리어스 에피소드를 보는 듯한 전개를 버리기는 참으로 아깝습니다. 무언가 시리어스와 밝음을 오가며 그게 불쾌하게 비치지 않는 로봇물 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 그렌라간이 있었나? 파프너승전그렌라간? 요새 가가가 대 베터맨 전개가 괜찮다는데 영상화 안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