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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에서 멈춰섰습니다. 24일 수원 KT전에서 5-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9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차명석 단장의 트레이드 실패와 마운드 붕괴가 어우러진 합작품이었습니다. 임찬규 5이닝 3피홈런 4실점 선발 임찬규는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타선이 리드를 만들어줘도 피홈런 3개로 자멸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임찬규는 1사 후 강백호에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2:1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체인지업이 복판에 높았기 때문입니다. LG 타선이 5회초 2점을 얻어 5-2로 벌려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승리 투수 요건이 걸린 5회말 2피홈런으로 2실점해 경기를 미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