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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열리는 지스타를 가기 위해 오늘 밤에 부산으로 출발을 합니다. 근데 지금 잘 생각해보니 왜 하필이면 이 날을 잡았을까 싶습니다(…) 그도 그럴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내일 수능. 예매 당시에는 '수능이라면 고등학생들이 별로 안 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예매를 했는데 말입니다. 지금 잘 생각해보면 고3 빼고 고등학생은 대부분 쉬니까 별 의미가 없는거 아닙니까. 거기다 수능은 반 쯤 공휴일화 되어있으니 중학생들도 많이 올거고(!) 젠장, 한쪽만 보고 다른 방향은 못봤습니다. 저 잉붕어는 싸움의 도중에서 싸움을 잊은겁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내일 지스타는 다른 날과 다르게 12시에 시작합니다. 끝나는 시간은 같지만요. 그러니까 2시간 손해 + 2시간 더 기다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