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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투씬의 질감 측면에선 헐리우드의 폭탄마 마이클 베이의 진주만이 몇 수는 더 위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진주만은 진짜 비행기 띄워서 찍은 장면이 많고 거기에 실제 함선에다가 불 붙이고 폭탄 터트리며 찍었으니 그걸 따라갈 방법이 없지. 뭐 나도 같이 빵빵 터트리는 방법이 있긴 하다만 미드웨이는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한 공중전 중심이니 CG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고... 그래도 시대가 2020년인데 CG티가 너무 나는 점은 마이너스. 진주만은 후반부 전투씬 나오기 전 과정은 참고 보려다가 그냥 스킵하고 몇 줄 짜리 줄거리 보는 것으로 끝냈는데(그래도 무방했고) 그래도 미드웨이는 어쨌든 끝까지 보긴 봤다. 결론은 미드웨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