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2주가 지났네요. 갤럭시 Z 폴드3를 만져보고 왔습니다. 관련 글은 아웃스탠딩과 임볼든 같은 다른 매체서 보실 수 있고요- 오늘은 2주전(...) 만졌던 첫 느낌에 대한 이야기. 요약하면, 더 잘 다듬긴 했는데, 큰 감흥은 없습니다. 태블릿 PC + 스마트폰을 한 대로!가 Z폴드3의 가장 큰 매력일텐데, 가격이 두 대 사는 것보다 하나 사는 게 더 비싸서(...). 먼저 전면 화면은, 크고 길어졌습니다. 화면만 놓고 보면 너무 긴 것 빼면 사용성은 좋아졌는데, 전반적으로 무거워서- 그리고 매끈한 본체라서, 케이스 안씌우면 떨어뜨릴까 무서워서(?) 제대로 들기도 힘들듯. S펜도 지원하는데, 그게 하필 또 전면은 지원 안해서- 애매모호 합니다. 잘 열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