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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루트는 또 변경되었다. 쓰기도 귀찮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다음에 영국갈때or유럽갈때 미리 정해놓았던 걸로 선택해서 가려고. 다시 정하기 너무 힘들고 귀찮기 때문에.. 저장을 안해놓고 나중에 생각하려고 하면 절대 기억 안난다. 어젯밤 꾼 꿈보다 더 기억 안나는거 같아. 암튼, 다시 정해진 루트는 신랑이 신나하면서 설명해 준 Cornwall 이다. 서울에서 부산 가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 렌트해서 가려면 나는 괜찮지만 지렁군이 고생이겠다. 그 힘든 비행여정을 마치고 한숨만 자고 또 다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니!! 집나서면 아빠가 늘 고생 했겠구나 하고...다시 아빠가 떠오른다. 그렇지만 효도는 안하고 있는 상황ㅜㅜ 아직 Cornwall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