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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데 정신이 없다.. 돈을 펑펑 써서 그런가. 동생이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플로리다에 갔다 사방팔방을 돌아다니고 어저께 돌아왔다. 며칠 뒤 시험인데. 파핳.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면 되지, 라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떠들면서당차게 플로리다에 갔다가 아,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사진이고 뭐고 다 정리해야되는데 밀린걸 보니 내년 봄쯤 쓰지않을까 싶다. 뭐, 시험은 또 보면 되지만 (또 본다고 공부를 더 하지는 않을 것 같음) 동생 보고 이사도 도와주고 둘이 같이 로드트립은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사실 플로리다에 가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플로리다에서 버지니아로 바로 가는것 대신 뉴올리언즈에 가서 7/4 Independence day를 즐기고 가자는 동생의 플랜에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