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1960년 아프리카의 봄에 독립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며 첫번째는 그린란드, 두번째는 뉴기니, 세번째는 보르네오, 다섯 번째는 배핀 섬. 전세계 바닐라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인구는 약 2,500만명, 주요 산업은 농업. 영토는 남한의 6배에 달하며, 일본과 한반도 전체의 면적을 모두 더해야 겨우 마다가스카르보다 아주 조금 더 커지는 수준이다.
유일하게 섬 하나를 전부 국토로 하는 독립국가 설정으로 치면 최대 국가다. 호주는 섬이 아니라 대륙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은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제외하면 아이슬란드같은 나라밖에 남지 않는데, 이 중 마다가스카르가 가장 크다.
섬 이름의 유래는 소말리아의 도시 모가디슈에서 왔다고 하는데, 마르코 폴로가 모가디슈를 섬으로 알고 유럽에 '마다게이스카르 ( Madageiscar ) '라는 이름으로 잘못 소개한 것을 르네상스 시대 지리학자들이 그대로 이 섬의 이름으로 붙여버렸다고 한다.